마을이야기
어제 오후부터 내린 소낙비로 금당실마을의 하늘은 더없이 높고 맑기만 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함을 달래주지만 그늘 없는 돌담길은 정말 더운 날씨로
사진찍기에 힘들었지만 가을인냥 하늘이 너무 예뻐 돌담을 하늘과 함께 담아봅니다.

"들꽃 피는 금당실 내 작은 뜨락"
간판 이름이 또다시 나를 유혹하여 잠시나마 머물면서 마음을 쉬어봅니다.

하늘 향해 있는 해바라기는 뜨거운 햇빛에도 불과하고 자태를 뽐내더니
조만간 해바라기는 열매를 주인에게 가져다 주겠지요?

밋밋한 돌담에 해바라기는 주위를 더없이 화사하게 합니다.

한여름밤에 모닥불 피우며 삶아 먹는 옥수수는 더 맛있을텐데~~
그 옛날 옥수수 써어리 하러 가던 생각이 나네요.
이 옥수수는 면소 바로 뒤에 심겨져 있답니다.

길가에 피여 있는 꽃도 금당실마을에서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수 있겠어요.

위로만 뻗어나가는 담쟁이잎은 곧 동촌회관 전체를 뒤엎을것만 같아요.

더운 날씨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아쉽네요.
한 낮 12시 해가 바로 머리위에 있는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이랍니다.

누런 호박과 함께 몽실 몽실 피어나는 파란 하늘 예쁘지요.

염색하는 젊은 아지매가 너무나 예쁘게 가꾼 정원
밖으로 나와 있는 작물도 아름답지만
정원안에는 주인 아저씨의 손때 묻은 작품이 너무나 많답니다.
궁금하시죠???

우리는 하루에 한번 하늘 바라보기도 힘들만큼 여유없이 살아갑니다.
금당실마을 돌담과 함께 높게 펼쳐져 있는 가을(?)하늘을 보면서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 예기치 못한 미래의 삶을 꿈꾸면서
잠시나마 마음속에 작은 여유를 가져보세요.
우리 님들!!
덥지만 자연속에서 즐거운 주말 보내면서 에너지을 만땅으로 충전해서
활기찬 월요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