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찌짐으로 마음을 달랩니다.
농가에 체험비 입금하고 마을을 둘러보고 있는데
북촌 윤순옥 부녀회장님께서 지금 회관에 찌짐 부치고 있으니
먹으러 가자고 해서 들러 보았어요.

어르신들은 농사일로 바빠 현재 노래교실은 방학중이라며
모처럼 부녀회장님께서 밀가루 한 푸대를 내어 모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비오는 날에는 역시 찌짐이 최고죠!!

노릇 노릇하게 구워진 부추전 맛있게 너무 잘 먹었어요.

갑자기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로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은 이제껏 용문에 이렇게 많이 비가 내린 적은 처음이라며
하늘이 한 것을 어떻게 하냐면서 하루 빨리 복구해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수밖에~~

피해 본 논에서, 들에서 일하다가 팔각정에 모여 소주 한 잔으로 시름을 달래봅니다.
동네 어르신들은 마을회관에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