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분이 팍!팍! 터지는 선동 권교하님의 감자를 소개하겠습니다.
감자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이번에 수확하는 감자는
삶아 먹기에 좋은 감자라고 합니다.

고지가 높은 산기슭에 강원도 감자씨로 3월에 심은 감자가 탱글탱글
잘 여물어 마음을 흐뭇하게 하지만 감자시세가 없어 걱정입니다.

권교하님입니다.
자식들 공부시키고 허리 펼 일이 없을 만큼 농사일로 바쁘게 살았습니다.
평생 솔직하게 땅에 마음을 두고 살았기에 모든 농작물은 자식이며 친구이며 애인이랍니다.

시어머니를 모시며 사시는 효부며느리입니다.

마침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감자를 캐시는데 날씨가 엄청 더웠답니다.

폼을 잡으며 예쁘게 찍어달라고 하시는데
어때요? 예쁘시나요?

여자분들이 감자를 캐면~~

감자를 선별해서 박스에 담는 일은 남자 어르신들의 일이랍니다.

감자농장에서 감자를 캐면서 바로 박스에 담아요.
감자는 껍질이 연해서 여러 차례 옮기면 기스가 나기에 사람의 육안으로 선별합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며느리로 감자캐러 오라는 말을 안했는데도
무더위에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감자 캐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모자는 베트남에서 가져온 것이랍니다.





감자씨값에 일꾼들 품값에 ~~
농촌에서 농사로 돈 벌기에는 너무 힘든것 같아요.
그래도 농민은 우리나라 모든 식탁에 없어서는 안되는 귀한 분들입니다.
왜냐면 모든 농작물은 거짓이 없고 진실하며 정성이 깃들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