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당신은 하늘이라에
작성자관리자 @ 2009.05.22 09:30:42

어제가 부부의 날이라기에 어제 이글을 이곳에 남겨서 내 옛날 철없고 어리석었던 시절을 돌이켜 보면서

나의 부부생활은 어떠했는지 되세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다

그전에, 이사진을 찍을 당시에도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것을 보여주고 지금 자라는세대나

나의 가족들에게도 이 사진을 보여 주고 싶었다

망설이다 망설이다

어디에 보여 주지도 못하고 그냥 버릴까 하다가 부부의 날이라는 거창한 날을 만나고 보니 이것을

여러사람들에게 보여야 나의 모자람을 조금이나마 보여줄수 있고 부인에게 미안함을 표현하는 계기도

될듯해서 공개하기로 마음 먹어본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관계로 다 작성하고보니 사진을 원본올리기해서 이상해지더니 고치려고 하니 다 날아가버렸다 포기 할까하다가 그래도 사진이 아까워서 올립니다

위에 제목은 옛날

마누라 앞에서 큰소리칠라고   ( 내가 누꼬)  하고 목소리를 높이면   왈    (  당신은 하늘이라에  )

하고 대답하던 내 애인의 목소리다

요즈음 만약에 다시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하실까?  정말 궁금하다


옆에 두번 세번 기워서 한것은 그래도 어디서 색상을 맞게 구하였고 붉은빛의 천은 아마도 자신의 내의 떨어진것을 나에게 붙여 주었나 본대,,,, 그리고 보니 나는 항상 마누라의 채온을 느끼며 다녔나 보다


다 헤어진 내의라서 왠만한 사람들은 걸래로도 쓰기 어려운것을 나의 부인은 이렇게 저렇게 언재나 방한가운데서 바늘질통을 옆에 두고 고생을 하고 있을라 치면 그것이 입기싫어서, 왠 청성이냐고 소리지르면 들은척도 않고 방 구석으로 가서 고집스럽게 다 하고는 만족스러워하면서 미소짓던 모습이 그때는 참으로 보기 싫었는

대 지금 생각하니 참으로 아름다운 미소를 몰라 본듯하다


내의 색상이 특이해서 비슷한 천을 구하지 못 하였나 보다

천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양말 떨어진것인지 아니면 빵모자라고 옛날 쓰고 다니던것을 사용한것인지?

종 잡을수가 없었다

 


얼마나 낡았는지 천의 아늘 아늘 한것이 사실 입으면 어떤때는 속살이 조금은 비치는 그런때도 있었다

목욕탕이라도 가는 날이면 마누라 몰래 살짝 벗어놓고 새것으로 갈아 입고 가기도 했는대  어떤때는 정말

입기 싫어서 안입을라고 내어던지면 입기 싫으면 입지말란다

버리기에는 아까우니 내가입는단다  그래 하고   안 입고 보았더니 정말 내 버릇을 고치기로 작정을 한듯

잠자리에서 보니 내것을 입고 있는것이 아닌가!

잘못했다고 사정하고 겨우 벗기고는 내가 입었다


위의 양말은 짝이 없는것을 모아서 짝을 지어놓은것이다

만약 이것을 안신면 요즈음은 벌칙이 조금 심하다 반찬이 그의 없어져 버린다

작업용으로 신으란다 이중에는 기워서 놓은것이 있는대 너무심해서 ....

위의 치약은 짤다가 짤다가 그래도 안나오면 이렇게 잘라서 쓰면 놀랍게 우리 부부 삼이분의 치약은 나온다

젊은 시절은 이런궁상일 싫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그러나 지금은 내손으로 자른다 나도 참 많이 변했다

버리기가 힘이든다   구두쇠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펼처놓으니 자리가 없어 그렇지 이런것은 우리집에 많다 어떤때는 한쪽은 희고 한쪽은

붉어서 작업하다가 바로 막걸리집 방에 들어갈때면 슬며시 벗어놓고 들어간다

이 양말로 인해서 안주값이 너무 비싸게 치일지도 모르니까?

마음이 조급해서 어떻게 글을 쓰는지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모르겠다

오늘은 논에 퇴비를 조금 넣기로 약속했는대 이런글이나 쓰고 늦은줄알면  목이 열이라도 모자란다

이글을 읽으시는분들은 나의편이 되어주셔야 그래도 늦어서 꾸지람들어도 위안이 되지 않겠는가?

마무리를 해야겠다

어떤선조분들은 걸인이 오면 바가지에 밥을 주지 않으시고 밥상에 상을 차려서 대접했다가고도 하시고

겨울에 멀리가시다가 추위에 떠시는분을 만나 입고 있던 속옷을 벗어 주셨다는 이야기

그래서인지 우리 집 사람도 이렇게 이렇게 아끼고 절약하지만

이웃에서는 손 크기로 소문난 여자다  

철철이 과일이며 가정용 도구들을 혼자지내시는 어른들께 아낌없이 같다 드린다

그래도 종이한장 재활용통에 모으지 않으면 난리가 난다

이웃돕기에는 과감한 여성 내 그대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리

잘못된글이 이따면 일하려 다녀와서 고치던지 아니면  애교로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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