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요즘 이곳 용문은 모내기 준비하며 심느라 눈코 뜰새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때마침 오늘 메마른 논에 비가 내려 농부들의 근심을 덜어 주었어요.
물에 잠긴 논은 마치 작은 연못을 보듯이 그 출렁거림이 멋스럽기까지 했답니다.
비 오기전에 이곳 저곳 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통해 현재 고향에서 어떤 농사를 짓는지 보세요.

금당맛질반서울이라할만큼 맞질은 평야지대여서 논농사를 많이 짓고
또한 농가에 큰 소득이 되는 비닐하우스로 작물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비닐하우스에는 날이 갈수록 새로운 작물로 자리를 차지합니다.
토마토, 오이, 호박 등 지나는 길에 얼핏 보았는데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도 있더라구요.

논인지 밭인지 알수 없지만 로타리를 하시는 박문수님입니다.

농기계가 좋긴 좋나봐요.
밭도 갈고 자동으로 다라이같은 큰 통밑에는 비료가 뿌려지고 일석이조이네요.

비료가 골고루 일정한 양으로 잘 뿌려졌네요.

농촌의 정겨운 풍경이라고 할수 있는 버~스도 지나가고
바쁜 농번기라 몇몇 사람만 태우고 외로이 갈 길을 가고 있네요.

운전하시는 아저씨가 올해 처음으로 이양기를 구입했는데
아직 기계작동방법을 몰라 익숙한 옆 논에서 일하시는 아저씨로부터 배우고 있네요.

부부는 침묵속에 모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손발을 맞춰 일을 하고 있답니다.

이양기를 처음 운전하시는데 모가 반듯하게 심겨진 것이 실력이 대단하지 않으세요???

아지매는 아저씨가 모를 심는 막간을 이용해 수로로 내려오는 물을 논으로 내보내고 있답니다.

막아둔 돌을 치우면 물은 논으로 들어가고

논으로 나와 있는 통을 통해 물은 논으로 들어가 모는 엄마 뱃속에
있는 양수를 먹듯이 가을추수때까지 영양을 공급받을수 있겠지요.

해마다 가뭄은 더 심해질텐데 수로가 설치되어 있는 맞질은 정말 복받은 동네입니다.
모내기는 일년 농사라고 하는데 때마침 비가 와서 다행입니다.

이번엔 산길을 따라 가야 생기는 마을 바로 사부2리의 농촌풍경을 구경하세요.
맞질과는 대조적으로 계단식 밭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추농사를 짓고 있어요.
용문은 예천에서 고추를 제일 많이 생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조금씩 고춧꽃이 피고 조금 더 있으면 고추가 주렁 주렁 달려 효자노릇을 하겠지요.

이중 비닐씌우기로 골마다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풀 한포기 없을 정도로 밭주인의 부지런함을 엿볼수 있네요.
일년 농사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모내기하는 요즘 가뭄에 해소가 될만큼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올해는 웬지 대풍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농사짓는 우리네 어르신들 우리나라의 식탁은 우리 어르신들의 손에 달려 있으니 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