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육묘공장 논에 돈이 쫙~ 깔렸네.
작성자관리자 @ 2009.05.14 14:47:33

올해 들어 3년째 벼육묘를 생산하고 있는

정해칠님의 늘푸른 용문벼육묘공장에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작업을 위해 이웃 아지매들께서 일손을 도와

주고 있어 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수 있었습니다.

 

 

침종을 하기 위해 물을 호수로 넣고 있습니다.



볍씨를 3일정도 담궈두면 발아된다고 합니다.

 

 

모판을 끼우면 기계가 자동으로 알맞게 소독되어 풀도

나지 않고 영양덩어리인 흙이 알맞게 솔솔 부어집니다.


 

그 위에 발아된 볍씨가 기계에서 나오면 사람이 좀 더 세밀하게 골고루 펴줍니다.

 

 

 정해칠사장님은 중간 중간에 다니며 사람의 손이 필요한 곳을 점검합니다.



완성된 모판은 사각의 철골집에 넣어집니다.

 

 

 

파종이 끝난 후 발아실에 옮겨져 고온에서 약 4일정도 지낸다고 합니다.


 

발아실에서 발아되어 나온 볍씨들이 여기서 15일~20일정도

지나면 논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자랍니다.


 

공장 양쪽에 도르래가 있어 기계를 작동시키면 일정한 양의 물이

규칙적으로 분사되어 기계가 알아서 척척한다고 합니다.

 

 

모판은 이동기를 통해 자동으로 옮겨져 필요한 농가의 차에 실려진다고 합니다.

 

 

벌써 벼는 어느 양가의 집에 시집보내져 비워있는 논에는 또 다른 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 분께서 모가 그득한 것을 보고 "와~~ 돈이 논에 쫙 깔려있네"라는

한마디에 모여 있는 사람들은 한바탕 웃었답니다.

고령화로 농사짓기가 힘들었는데 이런 육묘공장이 있어 훨씬 쉬워졌음을 알수 있네요.

현재 정해칠님의 육묘공장은 용문뿐만 아니라 문경까지 벼를 주문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번창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며 큰 소득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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