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방송리 당대 마을 어르신들~~!!
작성자관리자 @ 2009.04.20 14:09:31

금요일 퇴근길에 방송리 당대에 사는 김후남씨로부터 전화 한 통이 왔어요.

매일 출퇴근길에 지나는 길이기에 마음속의 작은 고향인만큼 포근한 그런 마을입니다.

"쌤! 지금 아제네 집 볍씨 뿌리고 있는데 사진 찍으러 오이소."

언제나 명랑한 목소리로 말하는 후남씨는 컴퓨터 교육으로 알게 된 젊은 새댁입니다.

젊은 사람이 많치 않는 농촌에 김후남씨는 어르신들의 큰 활력소입니다.

 

 

3월에 컴퓨터 교육받으신 배동순님입니다.

그 당시 아침마다 카풀로 출근하여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많았던 분입니다.

지금은 농사일로 바빠 농한기때 다시 교육을 받으려고 합니다.


 

방송 당대는 현재 9가구가 살고 있답니다.

협력해서 해야 할 일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집집마다 돌아가며 일을 해준답니다.

 

 

요즘은 볍씨뿌리기가 쉬워졌네요.

모판에 흙을 뿌리고 기계에 끼우면 자동으로 볍씨가 모판에 제자리를 잡아 가니까요.

 

 

 


 

김후남씨의 아제는 바로 조장규님입니다.

연묵회 회원으로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붓글씨 연습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분입니다.

3월에 못다한 컴퓨터교육을 올겨울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랍니다.


 

덕신가는 길에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는

농촌만의 살아가는 정겨운 풍경이 아닐까 싶네요.



금당실마을은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메마른 들녘에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집집마다 못자리 만들기, 씨 뿌리기가 어느 정도 끝나서

이번에 내리는 비는 농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농사를 시작하는 농부들에게 더이상 실망이 되지 않게 올 한해는 자연적으로

시기적절하게 비 내릴때는 비가 내리고, 햇빛이 필요할때는 햇빛이 듬뿍 내렸으면 좋겠네요.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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