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능천 마을회관에서는 가요교실이 열립니다.
예천군 노인복지회관 주관으로 2009년 상반기 경로당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1월19일부터 7월17일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
바쁜 농번기이지만 능천리 마을 주민들은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노래로 풀어가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노래교실을 지도해주는 강사님입니다.
강사님은 어르신들이 배우기 쉬운 노래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간단한 율동으로 뭉쳐있는 근육을 풀며, 쉽게 재미있게 가르켜주네요.

오늘은 "장윤정의 쨘짜라"노래에 맞추어 율동을 배우는 것인데 한쪽 팔을 쭉 펴보기도 해보고 ~~~

역광이라 사진이 뿌옇게 나왔네요.

선생님따라 어깨도 들썩거려 보지만 마음뿐이고 몸이 움직여지지않치만
선생님과 함께 하니 마냥 재미있기만 하네요.

손뼉을 치기도 하고~~~

오늘의 게임, 풍선불기입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풍선불기가 힘드신가봐요?

작게 풍선을 다 분 어르신들은 오물조물 풍선을 만지며 옆짝궁과 풍선을 바꿔보기도 합니다.

이번엔 풍선터뜨리기인데 잘 터뜨려지지가 않네요.
이곳 저곳에서 '뻥"하며 풍선터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지만
내 풍선은 왜 안터지지? 하면서 양손을 이용해 터뜨려 보는데
드디어~~~

갑자기 터지는 소리에 "나도 풍선을 터뜨렸다."면서 내심 기분은 좋았답니다.
왼쪽에 앉아 계신 어르신은 풍선이 잘 안터지나봐요?

마지막 게임, 풍선을 다리밑으로 옮기며 옆사람에게 건네주는 게임인데
벌칙에 걸릴까봐 빨리 건네주다가 도중에 풍선이 터지고 말았답니다.
벌칙은 어른들도 싫은가봐요.

게임을 하다가 벌칙에 걸린 어르신인데 온 몸을 이용해 집 전화번호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가요교실로 노래에 자신이 없던 어르신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작은 활력소가 되는 가요교실로
"건강한 노후, 행복한 노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