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갓바위 가는 길
글/이일동
80줄에 매달린 여덟의 세월
낮과 밤 없는 마름질로
손발 다 닳아
이마에 고여 있는 땀방울
가슴 속 소금으로 녹아내려
멸사봉공 나랏일 꽃피워
내 집안 저 마을 향기 날리라고
손 모아 팔공산 갓바위 오르어
부처님 만나 뵙는
어머님의 노을녘 발걸음.
-.저의 2008년 좋은문학 등단시 입니다.
-.참고로 팔공산 갓바위는 대구 북동쪽에 위치한 명산으로 용이 승천하는 기세의 형국인 팔공산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 어느 큰 스님이 전국 명산을 순례 하던 중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너무나도
간절하게 나서 어머님이 그리운 나머지 이 자리에 불상을 조성키로 마음 먹고 일을 시작 하였는데,
일이 끝날 때까지 매일 밤마다 흰 학이 날아와서 잡기를 막는다고 경계를 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평생에 한번 소원을 들어 준다는 영험이 있다는 믿음 때문에 입시철등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러 붐비며, 10여년 전 어머님의 제의로 식구와 셋이서 간적이 있는데 그 당시 심정을
읊은 시 입니다.
-.요즘도 시도 때도 없이 무차별하게 사기전화가 걸려 오고 있습니다.
그 수법 방법도 점점 지능 교묘하게 진화하면서 최근 신종수법으로
"kT전화국 인데요, 댁의 전화가 이상이 생겨서 오늘 자정부터 전화를 끓을 예정 입니다, 다시 듣고
싶으면 1번, 상담원을 원하시면 0번을 누르라는 멘트에 0번을 누르니, 상냥한 여자가 우선 이름이
무어냐고 물으면서 "어제 경찰청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신원거동수상자로 밝혀져 확인도 해야 하고,
범죄자들이 예금을 빼내 가지 못하게 다른계좌로 이체해야 하니 현금지급기로 나오도록 유인하는
수법입니다.
-.주민들께서는 낮선 이상한 전화가 오면 무조건 끊으시고,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
하시거나 방문하셔서 사기 당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 하시기 당부 드립니다.
용문치안센터장 경위 이일동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