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오늘 오전에는
동네 사람들 태우고
보름 찰밥거리 냉이케러 나섰다
백마산 쪽으로 가니
이른 오전이라 냉이는 많은데 땅이 얼어서
도저히 캘수 없는지라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여...
상두골로 갔었는데,
우리는 때를 놓쳤다.
작년에 냉이가 지천으로 깔린탓에
금당실까지 소문이 나서
덕암사람 금당실사람 합해서
몇몇일 다녀가고
어제 마지막으로
우리동네 할머니들 여덜명이 다녀갔으니
냉이밭은 완전히 거달이난 상태!!!
그래도 한구석에
우리가 캘것은 있겠지 하고
함께간 네명은 다캔 냉이 밭을 샅샅이 뒤져본다.
알뜰이도 캐 갔다.
두문 두문 빠트려 놓은
냉이 한포기 한포기를 찾아낸다.
밭가로 혹시 남겨져 있어서
우리는 한사간 가량 찰밥할 정도는
네명다 건졌다.
집으로 와서 점심시간이
아직 한시간 가량 남아서
금당실 볼일 보러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 이라더니
마침 오늘이 용문 장날이었다.
금당실 정보화마을 계시판에
글을 아주 정겹게 잘쓰시는 분이 용문장날 이면 오신다 캐서
볼일을 마치고 장터를 밑에서 부터 꼭대기 까지 더듬어 보았다.
농협연쇄점 앞에 생선가계가 하나있다.
혹여 실수할까봐 자리를 봐놓고
저 위로 또 있나
올라가 보았다
생선가게 라고는 여기 하나뿐!
그래서 다시내려와
가게 주인께 말을 걸어본다.
금당실게시판에 글쓰시는분 맞으세요.
성함이 각중이 생각이 안나 김....
맞단다
얼마나 반가운지 오랜 친구 만나듯 했다.
글을 하도 정겹게 잘 쓰셔서,직접 만나도 사람이 글내용과 같다.
말씀 하나하나 하시는게 얼굴에 쓰여진 심성과 글속에 담겨진
내용과 똑 같았다.정말 정이 가는 분이였다.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꼬구래미 한타래 사서, 호주머니에 항상 넣어 다니는 디카로 가마이 찍고
배경이 잘 안맞아서 가계도 나오고 배경을 맞출라고 중간쯤 오시라고 하니까.
사진 찍는걸 아시고 생선 장사도 안하시고 저 멀리 도망을 가신다.
그래요. 사진 안찍을게요 하고 불러서 장사를 하시도록 했다.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고맙게 잘 보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생선 많이 파세요.하며 인사를 마쳤다.
오다가 다시 생각이나서
찰밥할때 동태가 들어 가는걸 본적이 있어서
다시 올라가며 장사하시는 모습도 디카로 담고
동태도 사곤 했답니다.
생선아저씨!
님의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읍니다.
생선 많이 팔아서 부자 되십시요.
생선이 먹고 쉽으면 장날 찾아서 갈게요.
항상, 건강 하십시요.
고맙읍니다.
▼ 덕신리 상두골 냉이밭! 작년에 옥수수를 재배한 밭이라서 냉이가 온 밭에 지천이었다.

▼ 캔 흔적을 보면 냉이가 얼마나 있엇는지 상상...옥수수
밭을 로타리 해서 냉이 뿌리도 아주좋다. 
▼ 다캔 냉이도 찾아보면 또 있다.
▼ 5일 용문장날!
▼ 생선 아저씨 가계!


▼ 생선 아저씨 김현모님!::::: 금당실마을 게시판에
글쓰시는분!
우리 금당실님들!
올 한해도 항상 건강 하시고 다복 하시길 바라며~~~
우리 금당실마을 계시판을
아름답게 꾸며주시는 생선가계 아저씨를 위해
용문5일장 생선아저씨를
많이들 찾아 주시기 바람니다.
고맙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