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아침 밥상앞에서 부인이 이야기 했다
당신 어제 자는 모습을 보면서 한참웃었어요! 왜요?
옛날에 당신이 우리 강원도 어디 멀리가서 살자고 ....
그저 비바람 피할수 있고 숟가락 두개면 행복하고, 서로 마주보면 행복하여 무었하나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던 당신모습이 생각이 나서 웃었지요 내가 그랬나 , 그랬지
우리 지금이 그때 우리가 생각했던 생활인것 같아서 더 웃음이 나지요,,,,,
그런데 지금은 가진것이 너무 많네요
숟가락도 두개면 되는데 스무개도 넘고 , 이부자리도 넉넉하고 , 세월이 참으로 빨리갔네요
그래 그렇다
70년 1월 4일은 우리두사람이 대구에 대구예식장에서 오후 3시에 결혼식을 올렸었다
참으로 어렵고 힘던 결혼이였다
그때 우리두사람 사랑을 이해하시고 사랑을 믿으시고 도와주신 일가 친지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금당실마을에서 글을 쓰고 있음도 다 여러분들의 도움이라 믿으면서 더욱더 집안일이나
이웃일에 마음을 다할것을 약속해 봅니다
39년이란 세월을맞이하니 더욱더 새로운 다짐과 새로운 사랑이 움터도 싹터기를 기대하고 노력할것입니다
일수를 계산해보니 14.246일이 되는듯합니다
우리 이야기 하다보면 천날 만날 했는데 만날은 이미 지나갔고 두 만날이 오려하네요
보살펴주시고 사랑해주신 가족과 이웃과 사회에 더 많은것을 보답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우리 두사람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렴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