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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년 특별 인터뷰 헤닉권 그룹(말레이시아) 권병하 대표이사/회장(용문면 출신)
작성자관리자 @ 2009.01.01 20:58:31

 

 

 

 

 

신년 특별 인터뷰 헤닉권 그룹(말레이시아)

권병하 대표이사/회장(용문면 출신)



말레이시아에서 업무차 잠시 귀국한 용문면 하금곡리 출신 출향인 권병하 회장(59)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사업에 은퇴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말레이시아와 한국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도 적극 나설 생각입니다. 세계속의 조국을 위해, 고향 예천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예천인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힘들었던 무자년(戊子年)을 보냈습니다. 희망찬 기축년(己丑年) 소띠의 해에는 소를 본받아 근면하고 끈기 있고 희생하면서 경제한파를 돌파해 나갑시다. 어릴 적 고향 집에 있던 소 한 마리는 집안의 기둥뿌리요, 가문을 일으킬 희망이었습니다. 소는 평생 일을 하며 심지어자면서조차 않지 않습니다. 소처럼 맡은 일에 책임을 다 합시다. 세계사에 유례없는 번영을 일궈 낸 우리 대한민국만큼 저력 있는 민족은 없습니다. 희망을 품고 참고 또 참아냅시다"

 

 

 


1983년 말레이시아에서 5명의 직원으로 전기 관련 무역회사로 시작한 권병하 회장은 말레이시아 진출 25년이 되는 2008년 현재, 범아시아, 유럽, 중동지역에 연 1억 5천만 달러 매출을 올리는 헤니권그룹으로 고속 성장해, 전 세계 30여 지사와 종업원 300여명이 HENIKWON 브랜드로 중전기 분야 세계최고 명품을 생산해 세계전기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세계로 뛰는 한상(韓商)이다.

 

 

 


"21세기는 동남아 시장이 경제 중심이 될텐데 지정학적으로 중심이 되는 나라가 말레이시아입니다. 경제 블록권에서 가장 리딩국가인데다 동쪽으로는 중화권 서쪽으로는 회교권입니다. 영국의 오랜 지배를 받은 경험으로 인해서 유럽과의 관계도 좋아서, 한국은 동남아로의 진출을 더욱 늘려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저는 대학졸업 후 군수물자를 중동시장에 수출하는 회사를 창업해 사업이 탄탄대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보증으로 부도를 당했습니다. 하루하루 생존 자체가 걱정이었습니다. 아내, 아이들은 친인척 집으로 뿔뿔이 흩어져 생활하는 비참한 생활이었습니다. 가족의 생존을 위해 1600불을 가지고 화교상권과 이슬람 문화가 절묘히 공존하는 말레이시아에서 세계시장을 목표로 저의 인생 전제를 걸었습니다"

 

 

 


권 회장의 회사에는 일본, 인도, 미얀마, 중국 등 다인종이 섞여 있다. 회사의 방침은 모두 국제화다. 억지로 한국식 시스템이나 문화를 강요하지 않는다. 서로 양보하며 국제적 상식이 통하는 회사로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격적인 대우와 금전적 보상을 꼼꼼하게 챙기기 때문에 직원들의 근로의욕이 아주 높다고 한다.

 

 

 


헤닉권 그룹의 주 생산품은 버스덕트(Busduct)는 일반 피복 전선을 대체할 수 있는 케이블이다. 고품질의 전류 용량을 필요로 하는 첨단제품으로 공장이나 고층 빌딩 등에서는 필수제품이다.


권 회장은 예천 권씨 종갓집 장손으로 용문면에서 출생 했지만 일곱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홀어머니의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았다. "남하고 다투지 말라. 남에게 베풀어라. 건강하게 살아야 된다" 는 어머니 말씀을 좌우명으로 삼고 충효의 고장 예천문화에서 자라온 것에 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집니다"


봉사와 나눔에도 열심인 권 회장은 한인회장도 장기간 맡았었고, 15년째 한국투자협의회 회장으로 말레이시아 투자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립대학 한국학과에 15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찰청 가족을 위한 장학금 100만 달러 조성을 목표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 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 사업하면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유대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민간외교관의 공로로 외국인 최초로 영국의 귀족같은 다토(Dato) 백작 지위를 받았다. 또 세계 속에  흩어져 있는 7백만 해외동포를 하나로 묶어 새로운 한국경제권을 형성하고 넷드웍하여 조국의 발전에 이바지한 기여로 지난 11월21일 대한민국 정부에서 주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권병하 회장 약력


- 1949년 용문면 하금곡리 출생

- 용문초등(36회). 대창중고(13회). 고려대경영학과. 고려대경영대학원(석사)

- 국제그룹입사. 군수품수출 무역회사 창업

- 1983년 말레이시아 진출. 중전기제품 제조회사 HENIKWON 창업(대표이사)

- 말레이시아 한인회장 역임(5년).

- 현재 : 한국인투자협의회 회장. 한국학교건립위원장. 한상리딩 CEO간사.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감사. 월드옥타동남아협의회 회장

- 2006년 DATO 백작 작위(말레이시아 국왕 수여)

- 2008년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대한민국)

- 부인 이명순(예천여고11회). 장녀 현지(숙명여대졸 말레이시아 본사 근무) ,  차녀 효지(미 하버드대졸 하버드대 강사). 삼녀 민지(서울대외교학과졸 전 외교통상부 홍신영 장관 자부)

 

 

정차모 기자(jcm54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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