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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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소년의 열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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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신문 master@ycnew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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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대구 경상여고 신창규 음악교사, 한국마칭밴드협회장>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선 문화. 예술을 제쳐놓고 상상할 수 없다. 35년간 교단생활을 통해 후진 양성과 한국 관악사에 길이 남을 자랑스런 음악인 신창규(60·용문면 출생) 교사에게 문화예술을 접근하려면 우리가 갖춰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들었다. 어릴 적 소년은 예천중 악대부원이었다. 집에 돌아와 금당실마을 뒷산 오미봉에서 `트럼펫 나팔'로 열심히 연습했다. 밤마다 연주하는 소년의 나팔소리를 듣고, 금당실마을은 희노애락에 빠졌다. 특히 접객업소의 여종업원들은 나팔소리를 들으며 가난의 슬픔을 달랬다. 소년의 꿈은 대한민국 최고 음악 지도자였다. 30년이 흐른 2001년 그는 관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1회 대한민국 관악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관현악계를 이끌어가는 주체적 사고와 역량을 갖춘 인물이 됐다. 74년 교편을 시작으로 그가 지도하는 학교관악합주단이 관악경연대회에서 최고 특상을 받으며 지도자로서, 관악단체의 요직을 두루 거치는 리더십으로, 악보수집가로서, 또한 편곡자로 한국마칭밴드계를 선도했다. 그는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것 못잖게 그 시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지방자치단체들이 건물만 지어 놓고 관객 유치 프로그램에는 관심이 없다”고 꼬집었다. “우리 예천문화회관도 비워놓지 말고 예술감독을 고용해서 공연을 자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본의 경우, 초연(初演)을 각 지역이나 구민회관에서 먼저 한다는 것. 지방에서 공연을 거쳐 오니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예천관현밴드 동호인으로 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열고 싶어... 그는 모든 국민이 소득과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해 문화예술축제나 전시회의 지방순회를 정기화하고 재도화할 것을 제안한다. 저소득층도 큰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신창규 음악선생은 “평소 연주회장을 찾기 힘든 분이나 어린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특별한 예술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천관현밴드 동호인들과 관현악단을 창단해 노인정, 교회, 사찰, 병원까지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만든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관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리 예천이 음악과 함께 하는 문화의 고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신창규 교사는 이런사람 ■학력 ■연수교육 ■근무지 ■관악대 지도교사 활동 /변철남, cnbyun365@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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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년 09월 04일 15:45:06 / 수정 : 2008년 09월 04일 16:31:30 | ||||||||||||
출 처 : 예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