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용문이 장수의 마을이라 하는데 제가 이곳에 일한지 한달이 지나도
어르신을 뵙지를 못했는데 이곳에 다 모여 계셨네요.
이곳이 바로 대한 노인회 예천군지부 용문분회(회장 변병화)경로당입니다.
회원자격은 65세이상이여야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男女 함께 사용하던 경로당이 지금은 남자분만 사용하시고
여자분은 동촌에 할머니 경로당이 있다고 합니다.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함께 엿볼까나요?

"단속나왔습니다"라는 한 마디에 어쩔줄 몰라 하시네요.
바둑돌치기 놀이를 하고 있었답니다.
ㅎㅎㅎ
마작놀이인데 침묵속에 손만 왔다갔다 하는데 어에 하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네요.
마작놀이 아시는 분 계시나요?
댓글 부탁해요.
다른 방에서는 장기도 두고~~~
마침 미용봉사하는 날이어서 찍어보았답니다.
천사(할아버지께서 부르는 애칭)미용사는 안동에서 오시는 박숙녀님입니다.
3년째 미용무료봉사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무더운 날씨가운데 오로지 할아버지의 머리카락에만 전념하시는 모습이
보통 사람으로는 하기 힘든 일임에도 꿋꿋하게 짜증도 내시지 않고 정성을 쏟고 계시네요.
혹시 두분이 더울까봐 옆에서 독거노인생활지도사(김종순,박원희)께서
부채질로 시원한 바람을 가동하고 있답니다.
이곳은 밥도 준다고 하네요.
오늘의 메뉴는 보리밥에 씨레기국이랍니다.
단, 한끼에 1500원이랍니다.
친정 엄마가 해주던 바로 그 맛이네요.
함께 한상에 둘러 앉아 먹으니 밥이 꿀맛이라고 하시네요.
할아버지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금당실의 요리사입니다.
할아버지의 치아가 튼튼하지 않아서 잘 씹히는 반찬과 진밥을 해야한다면서
할아버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뻤답니다.ㅋㅋㅋ
에어컨이 설치되어서 시원한 곳에서 생활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너무 더우셨죠??
건강하세요.
< 현인의 신라의 달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