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보리~밭 사잇길로 ~♬
작성자관리자 @ 2008.06.13 12:08:16

 

'52년 피난지 부산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노래 '보리밭'은

 

반세기가 넘도록 꾸준히 사랑 받아온 '국민가곡'이다.

 

작곡가 윤용하 (尹龍河 1922~1965 황해도 은율)가

 

박화목 (朴和穆 1924~2005 황해도 황주)의 시에 곡을 붙인 이 노래는

 

보리밭의 토속성을 바탕으로한 한국적인 정서의 노랫말에다가,

 

서두의 낮은 음역이 점차 높게 펼쳐지면서

 

허무와 회한을 털어내듯 고조되는 선율이 잘 어우러진

 

명곡으로 나중에 교과서에도 실렸다.

 

윤용하에게는 사후 40년이 지난 2005년에야 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 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6월 두천의 어느 보리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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