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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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이라는 이름은 줄기에서 붉은액이 나와서 붙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녀석에겐 미안했지만, 한가지를 살짝 꺽어 보았습니다. 옆에 사각형 흰테두리 안의 사진 보이시죠?
꺽었더니 정말 붉은즙이 나오네요. 꺽어서 미안했어~ 피나물군!!

봄에서 여름~ 가장 많이 볼수 있는 흔한 풀꽃중에 하나 이지요.
이녀석에게는 독이 있어서 예전에 소에게 풀을 뜯기러 가는 어린 목동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어야 할 풀이었다고 하네요.
역시 줄기에서 애기똥 같은 액이 나온다기에 살짝 뜯어 보았지요.
사각형 흰테두리 안의 사진! 그 속에 선명한 노란액 보이시죠? 갓난아기의 묽은변과 닮았어요.
냄새도 살짝 비슷한듯 하네요^^*

어떻게 저렇게 화려한 붉은빛을 띨수 있는지 볼때마다 신기한 녀석 입니다.
꼬리 아홉달린 여우라더니 이녀석은 스물아홉개도 넘는 여우입니다.
붉은 여우의 화려한 유혹에 빠져 보세요~!!

▲ 쥐오줌풀 입니다.
꽃은 라일락처럼 한눈에 사람을 사로잡는데, 역시 이름 때문에 살짝 손해 보는꽃입니다.
이녀석의 뿌리에서 쥐오줌 냄새가 난다지요. 쥐오줌 냄새라? 사람오줌 냄새랑 다른가? ㅎㅎ
한번 맡아볼까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손님을 데려 왔더니 다 소개하기가 버겁네요.
나머지 봄손님들은 내일 다시 소개할게요. 갑자기 바쁜일이 생겼어요^^*
모든분들 행복한 봄소식 많이 듣는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