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적 그리운 봄날에 봄바람이 남쪽에서 불어 올 즈음 강남 갔다던 제비도 돌아 왔었죠. 개울가엔 버들강아지 하~얀 손 내밀며 봄 인사로 악수를 청합니다. 뚝방길엔 연분홍 찔레꽃 사랑 담아 살포시 발그레한 얼굴 내밀지요. 온 산천엔 진달래 흐들어지게 피고요. 아버지 산소엔 객지 떠난 자식 대신 할미꽃이 한무덤씩 꽃 피었네요. 어린 시절 개구장이 친구들은 어느 하늘에서 무엇하며 잘 지내고 있겠죠. 그리운 봄날에 내마음만 더 그리움에 외로워합니다. - hsj -
이 QR Code는 현재 보시는 <마을이야기 [651쪽]페이지>의 홈페이지URL 정보를 담고 있는 QR Cod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