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옛적 그리운 봄날에
작성자관리자 @ 2008.03.21 10:56:55
     옛적 그리운 봄날에 
    
    봄바람이 남쪽에서 불어 올 즈음
    강남 갔다던 제비도 돌아 왔었죠.
    
    개울가엔 버들강아지
    하~얀 손 내밀며 
    봄 인사로 악수를 청합니다.
     
    뚝방길엔
    연분홍 찔레꽃 사랑 담아 
    살포시 발그레한 얼굴 내밀지요.
    
    온 산천엔 진달래  
    흐들어지게 피고요.
    
    아버지 산소엔 
    객지 떠난 자식 대신
    할미꽃이 한무덤씩 꽃 피었네요.
    
    어린 시절 개구장이 친구들은
    어느 하늘에서 무엇하며
    잘 지내고 있겠죠.
    
    그리운 봄날에 내마음만
    더 그리움에 외로워합니다.  - hsj -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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