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농부가 생초보 등산을 했읍니다.
2007년 12월 19일 새벽 6시 투표를 마치고
친구따라 등산채비 준비없이 무작정 따라 붙쳤읍니다.
등산고수 친구왈 몇달 전부터 등산옷 사러 가자고...
너무너무 비싸서... 무시! 무시!
소백산 제1연화봉!
올라 가도가도 정상은 안보이고
미끄럽고,덥고, 춥고 아주 호된 등산을 했읍니다.
중간에서 되돌아 가고 쉽은마음 말도 못합니다.
온여름 그무덥고 긴긴 장마에도 일을 했는데,이쯤이야...
하며 참고 참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
오를때는 맑고 화창했는데...
세찬 바람과 함께 날씨가 사납네요.
눈보라가 치며 혹한 동지섯달 기후 였답읍니다.
산아래로 내려다 보며 구경좀 하려니
눈보라 구름으로 뒤덮혀 ....
하늘은 나에게 다시오라는 유격훈련 명령을 내리네요.
즐거움도 잠시 하산을 하고
바로정상밑 아늑한 자리에서 점심을 때고
하산을 하였읍니다.
하산이 더 쉬운것 같은데...
다리가 땡기며 비틀림 현상 같은거 있지요
아주 아주 혼이 났읍니다.
생초보 등산 죽을번 했읍니다.
님들! 생초보를 면하자면 어찌 해야 됩니까?
또 가고 쉽은데....
▼ 이게 생초보 모습입니다.
▼ 희방사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택했읍니다. 친구는 나의 초행길을 확실히 보여 줍니다.
위에 주차장이 있지만,아주 입구에서 부터 걸어서 구경을 시켜 주네요...
▼ 걸어서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를 지나서...
▼ 좌측 오솔길로 들어섬니다.
▼ 농사만 신나게 짓다보니 등산은 꿈도 못... 이제 50대 후반에 접어들어 나의 건강찾으러 등산길로...
뒤에가는 사람이, 이못난 사람 따라 다니는 동반자!
▼ 나는 늦게 금당실정보화 마을에서 3년전에 '컴'을 배워 사진기술을 터득했읍니다.
그래서 일행 뒤를 따르며 풍경을 디카 담읍니다.
▼ 소백산 희방사길 매표소입니다.
▼ 말로만 듣던 희방폭포가 내앞에 나타나네요.
▼ 우리도 절에 다니는데 희방사입니다.
▼ 죽마고우 친구가 전국 산은 다 댕긴 등산고수인데... 오늘 같이 가자고 졸랐읍니다. 준비도 없이..ㅎㅎ
▼ 이게 촌넘 몰골입니다. 그래도 설경은 좋아서 한컷 했읍니다.
▼ 정상 소나무에 눈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 우리 일행은 네명인데, 봉화 제산면에서 오신 일행을 만났읍니다. 여기가 아늑한 정상 식당입니다.
▼ 봉화에서 오신 아주머니들! 나와 같이 중간에서 포기를 꿈꾸던 ...그래도 힘내보자고... 이제 도착하네요.
▼ 정상은 혹한이어서 준비한 빵모자를 써봅니다. 도로 더워서 이내 벗어버리고...
▼ 눈꽃이 아름다워, 계속 앞세운 일행을 담아봄니다.
금당실님들!
추운 겨울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고맙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