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내 누님같이 생긴 꽃
작성자관리자 @ 2007.10.05 18:13:15

 

 

 

 

국화옆에서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쏘적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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