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아기야.. 이쁘고 튼실하게 잘 자라거라
낳은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좀 큰편이라지만 - 주인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몸무게가 약 10kg정도 - 덩치만 크지 아직은
여리고 어린 송아지입니다.

태어난지 이틀된 송아지입니다. 아직 사람으로 치면 탯줄도 떨어지지 않고 배에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송아지를 낳은 암소입니다.

주인 - 능천의 박노완님- 이 마른 짚을 던져주자 맛있게 먹습니다.
어미소가 배가 불러 젖이 퉁퉁 불으면 송아지도 달콤한 젖을 빨아 먹을 겁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자식에 대한 사랑은 다를 바 없는지 해를 끼칠까봐 걱정하는 어미소 때문에
얼른 물러 나왔습니다. << 이쁘고 튼실하게 자라라 >>
수세미입니다.*^^*


노오란 수세미꽃
하늘 한켠을 수놓은 수세미가 주렁주렁
점점 산과 들의 푸르름이 깊어집니다.
하늘도 점점 높이지고 넓어집니다.
늦은 저녁 귀뚜라미 우는 소리에 귀를 문밖에 세워두고 가을을 느낍니다.
이 여름이 가기전에
아쉬웠던 일들, 하고 팠던 일들 제대로 하고 정리하면서 우리 이 여름을 떠나보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