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이런 사람
이런 사람
보름달처럼
뭉게구름처럼
새털처럼
보기만 해도 은하수 같은 이,
풍랑으로 오셔도
바닷가 도요새 깊은 부리로
잔잔한 호수 위 빗살무늬 은물결처럼
초록의 싱그러움 잊지 않는 이,
그래서
자신의 잣대를 아는 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이
잠자는 영혼 일으켜 세우며
눈빛만 마주쳐도 통하는 이,
그래서 같이
여행하고 싶은 이
- 박완숙의《섬강을 지나며》에 실린 시 <이런 사람> -
눈물로 쓴 편지 1.
목화밭 2.
숨어우는바람소리3.
어디쯤가고있을까 4.
오빠생각 5.
립스틱짙게바르고 6.
만남 7.
모두가사랑이에요 8.
난 아직 모르잖아요 9.
얼글 10.
섬그늘 11.
옛시인의노래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