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모내기
5월의 마지막주, 한낮쯤되면 여름날처럼 몹시 더운데도 금당실마을은 바쁘기만합니다.
늘 이맘때쯤이면 해야하는 일 때문...그래도 살랑부는 바람이 습기를 머금고 있지 않아 시원합니다.

제가 사진기를 갖다대니 손을 흔들어 주시는데 기계소리가 너무 커서 고맙다는 인사는 못하겠고....
감사해요. 한마디 말도 없이 사진만 찍고 돌아서 왔습니다. 
벌써 여덟마지기째 모를 심고 있다구요. 
시원합니다.

시고모님 바로 옆에 세잎크로바가...반지를 만들까, 목걸이를 만들어볼까 함께
놀던 옛친구 생각이 갑자기...

뭘하시느려는지 가만히 지켜보니 내일 심을 논둑으로 육묘를 옮기십니다.

여기가 내일 일을 할 논, 풍년 농사 기원할게요. 미소 가득한 얼굴이 봄햇살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이제 금당실은 모심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주에 대다수의 논들에 모들이 심겨지겠지요.
겨우내 빈들로 있다 초록의 어린모들이 이쁘게 자라는 것을 지켜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점점 풍성해져가는 논과 밭들에서 미래의 농부님들의 꿈이 영글어 가겠지요.
풍년농사 이루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