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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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년인 우리는
새로운 것 보다는 오래된 걸 좋아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움 보다는
은근한 매력을 더 좋아하며
화려한 외출 보다는
오래 남을 푸근한 외출을 꿈 꿉니다.
화가 나면 큰소리 지르기 보다는
조용한 길거리 포장마차 에서
소주 한잔으로 화를 달래고
가슴으로 말 없이 삭여보기도 합니다.
반짝이는 스포츠카 보다는
오래된 고물차라도 평안함에 감사를 하고
언제보아도 진실한 나를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과 속내 보이며
내 마음 풀어놓을 수 있는
그 친구가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말 없이 나의 투정을 받아 주는
그런 친구를 원하는 나의 마음이지요.
사랑도 재대로 하지 못한 채
어느새 세월은 흘러가고
만나지 못하는 님을 그리기도 하지요...
서로 간에 부담 없는 님을 생각해 보기도 하지요.
늘 좋아 한다는 말은 하지 못해도
항상 사랑받고 싶어하는 중년인가 봐요...
아련히 떠오르기만 하는 젊은 그 시절에
가고파 하는 마음 인가봐요.
우울한 날은 괜히 차 한잔이 생각나고
누구와 차 한잔이라도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카페에서
그저 앉아 수다 떨곤 하지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가슴 속 이야기가 전해지는
친구같은 연인과 말 없는 차 한잔에서도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면...
중년의 우리는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아마 중년을 훌쩍 넘기면
이 모든 것들을 더 그리워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중년中에서...
지난 일요일 우면산엘 갔었습니다.
토요일에 비가 온 뒤여서
잎새들이 한결 싱그러워 보였답니다.
아직 아카시아꽃의 향기는 없었지만
멀지 않아 만개할 것 같았습니다.
5월 16일~20일까지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농어촌 박람회' 명품브랜드전이 열립니다.
에제 2시에 개막식을 하였습니다.
전국 8도 254개 지역의 특산품과
2,000여 품목의 농축수산물이 총집합한다는데
우리 금당실에서도 참여를 하셨는지요?
이 행사는 '신상록수회'와
(사)서울시 여성단체연합회가 공동주최를
하고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바쁘시겠지만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칠보화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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