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청명, 한식날입니다.
작성자관리자 @ 2007.04.06 15:49:34

어제 4월 5일은 식목일이면서 청명, 오늘 6일은 한식날

눈부시게 봄기운이 넘치는 한식날, 조상묘를 돌보기에 더없이 맑고 좋은 따뜻한 날씨입니다.

 

트랙터로 흙을 파서

흙을 부어 트랙터가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서

비닐이나 나뭇가지 썩은것들을 골라 내고 고운 흙만 붓도록 내외분이 붙어서 고르고 또 고르고

시어른은 한가로이 앉아서 봄벝을 즐기고 계셔요.

묘 위 밭에 도라지를 심었더니 흙이 자꾸 흘러내려서 민둥산이 된 이곳에 트랙터로 풀을 제거하고

이 잔디로 띠를 입힐거라네요.

 

조상묘를 돌보는 마음 씀씀이가 먼산의 활짝 핀 진달래보다 더 이쁘고 이뻐요.

 

다른 모든 국경일은 과거를 위한 기념일이고 과거를 기리기 위한 일이지만

5일 식목행사만은 미래를 가꾸는 일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5일, 식목일,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셨습니까!!!

6일, 한식, 조상을 한번쯤 기려보셨습니까!!!

 

금당실의 봄이 한창 무르익어 가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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