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설대목이 바쁜 떡집을 찾아봤어요
작성자관리자 @ 2007.02.13 16:17:20

 용문 장터내 떡집. 이른아침부터 너도 나도 구정맞이 가래떡을 빼려고 떡집이 비좁아 보이는데

바깥 길가까지 떡찌는 하얀 연기가 뽀얗게 번지니 정말 설대목 같아요.

하늘로 솟구쳐 올라가는 뿌연 연기, 길가까지 나온 그릇들, 바켓스며, 양푼이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가래떡을 만들어 봅니다. 희고 고운 쌀가루를

전기 찜기에 담습니다.

누가 누구건지 알수 없으니 번호까지 써서 - 찝니다. 실지로 보면 흰연기가 풀풀 날려 실내가 자욱하구요.

바깥으로 배출되기도 해요.

쪄진 백설기를 기계에 넣고

가위로 자르며 자른 떡은 물에 담궈서

건지면 가래떡 완성. 말랑말랑 부드럽고 찰진 가래떡 보기만 해도 침 넘어갑니다요.

떡만 하는게 아니라 손두부까지, 양푼이마다 포대마다 수북이 담긴 노란 콩

불린 콩들, 인물이 정말 좋죠.

이렇게 갈아져서,집에들 가셔서 두부를 만든데요. 손맛이,금방 만든 구수한 손두부맛~~~꼴깍 침 넘어가는소리

떡집엔 사람들로 만원 사진 찍으면 모델비가 없냐고 누군가 묻길래 나중에 정보화마을 돈많이 벌면 그때

출연료 드린다고, 떡집만큼 장사 잘되면 못 줄것도 없잖아요.

 

떡집 아주머니 사진찍기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어머님들, 자식들이, 손주들이, 멀리서 집이라고 구정에 찾아오면 줄거라고 정성을 들이시네요.

 

07년 정해년 새해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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