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시 한수 감상을
김치 냉장고 ![]()
사랑의 씨앗도 안생긴 이성을
맘 맞춰 살라고
무작정 밀어넣는 억지사랑
어디 쉬운 일이겠읍니까만
그래도 내 정열 불태워 보리다
온 몸이 시뻘겋게 절린 걸 보니
처녀적 꽤나 날렸나 본데
이젠 삭혀야 해요 싫던 좋던
나와 숙명의 사랑놀음 뿐이에요
난 천성이 차가워 그대를
뜨겁게 포옹하진 않을내요
감성에 젖어 이내 변질 할테니까요
어렵지만 고통의 지곡을 지나
푸른 꿈이 아삭아삭 곰삭는 날
우린 진정한 사랑을 이룰거에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세상에 나가 봐요
변질없는 우리사랑 새콤한 맛에
모두가 자지러질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