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안
형도 인근에서 수면 위를 떠다니는 흰죽지/시화호의 청둥오리 무리 / 시화호의 민물도요 /시화호의 흰뺨검둥오리
경기 시화호의 겨울
주인이 바뀌었다. 겨울이면 쉽게 볼 수 있던 민물도요와 흰뺨검둥오리들의 종적이 희미해진 대신, 그 빈자리를 차지한 흰죽지와 청둥오리가 시화호
수면을 박차고 비상한다.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한수 박사팀과 한국수자원공사 시화호환경연구소 김호준 박사팀이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의
시화호 일대 조류상 변화를 조사한 결과, 간척공사로 갯벌이 사라지는 등 생태계가 변함에 따라 시화호를 찾는 조류의 우점종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독수리떼
100여마리가 21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감암리에 출현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주민들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독수리는 지난 2004년부터 이 일대에서 10여 마리씩 보이곤 했으나 100여마리가 한꺼번 찾아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환경보호운동본부 민주일 회장은 "올해 독수리가 떼로 몰린 것은 이 일대 비닐하우스 공사를 위해 밭에 닭 등 거름을 뿌려놓았기
때문에 이를 먹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 황근연 연구사는 "이 일대에는 황금독수리로 불리는 검독수리도 종종 눈에
띈다"며 "파주와 철원 일대에서만 겨울을 나던 독수리들이 먹이를 찾아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포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