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고구마 캐기 !!!
작성자관리자 @ 2006.10.08 20:56:13

 

     

      추석 뒷날 어제

      일꾼들 본김에 고구마를 캤읍니다.

 

      고구마 덤불이 얼마나 무성한지

      예취기로 자르는데 잘 안잘려서

      힘이 많이 들었구요.

 

      가을날 가뭄이 너무 극심해서

      고구마 캐는데 삽으로 밟아도 잘 들어가질 안네요.

 

      아~들이 일찍이 갈려는걸

      너들 먹을 고구마는 캐가지고 가거라 했더니,

      이놈들이 힘이 얼마나 샌지

      가물어 악조건인데도 거뜬히 캠니다.

      확실히 내가 늙기는 늙었나 봄니다.

 

      다캐고 보니

      일로 늙은 제손박닥이 불어텃으니...

 

      정말 가을날이 너무 가무네요.

      

      논에 벼가 여물다가

      여물기도전에 도로 말라 비틀어지게 생겼읍니다.

 

      가을에 이토록 가무는건

      드물어요.

 

      

           ▼ 외손자가 8살인데 일을 많이 거듭니다.

 

 

 

        

       ▼땅이 얼마나 야문지 삽이 부러질려고 합니다.

         이럴수록 고구마는 점점 밤고구마가 되지요.못 크니까.

 

 

           ▼ 딸이 친정에 와서 일을 많이 하네요.

              옛날 사람들은 친정오면 아랫묵에 누워 있는데,

              요즈음은 시집이 편해서 그럴까요.

 

 

 


 

 

       

       ▼ 고구마가 엄청 굵어요.

 

 

 

        

         ▼ 고구마가 이렇게 생겨서 2~3개씩 집을짓고 들어앉아 있네요.

 

 

       

        ▼ 이게 바로 밤고구마 입니다.

 

 

          ▼ 아들, 딸이 캐고 3박스씩 가져 갔읍니다.


 

 


 

      우리 금당실님들 추석 잘 쉬었나요

      이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고,

      

      바쁜 일상으로 돌아 가셔야지요.

 

      요즈음 낮과밤 일교차가 심해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데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참 밤고구마 댓박스 여분이 있는데

      필요하신분 위 작성자메일로 메일 주세요.

 

      고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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