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큰 맛질은 어디일까???
작성자관리자 @ 2006.08.19 14:03:30
 
큰 맛질(대제리)은?
14세기 중엽에 千氏와 呂氏가 이 마을을 개척하여 맛질이라 불렀다고 한다. 맛질의 어원은 고래로 마(山藥)가 이곳의 산에서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생긴 듯도 하고, 맛질을 일명 味道라고도 하느데 味자가 맛, 道자가 길의 뜻이므로 맛길이 되었는데, 이것이 구개음화(口蓋音化)하여 맛질로 된 듯도 하다.
일설에 의하면 재령가의 정부인 장씨부인의 외가가 안동권씨 집안이라 이곳을 왕래하였는데 "규곤시의방(한글 요리법을 쓴 조리서)" 이라는 궁체 필사본에 맛길이라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에 맛길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후 17세기 중엽에 상금곡리의 함양인 박의화(朴宜華 1620-1669), 박세주(朴世柱 1652-1727)등이 이곳에 첫 이거하고, 그 무렵 경주김씨들이 이곳에 정착하기도 하여 마을을 넓혀 갔다고 한다.
이 동네는 원래 예천군 제곡면의 지역으로서 맛질의 큰 마을이 되므로 큰 맛질 또는 대제곡, 줄이어 대제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지역 폐합에 따라 상리와 하리 일부를 병합하여 용문면 대제동이 되었다.
큰맛질(大渚) 작은 맛질과 내를 사이에 두고 동쪽에 이뤄진 마을이다. 이 곳에 옛날 마가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저곡(藷谷)이라고 하였는데 이를 관아에서 오기하여 제곡이라 하다가 1914년에 대제라고 하였다.
주막걸(주막거리, 酒幕街) 작은 맛질과 큰 맛질 사이의 큰 길가에 있는 마을이며 이곳을 지나 상리의 저수재를 넘어 서울로 가는 나그네들에게 침식의 편의를 제공하던 길가마을이다. 옛날에 시장이 있어서 장터걸라고도 한다. 해마다 정원에 서낭제를 지낸 뒤 그 다음 날 여기서 맛질골 열두 마을 젊은이들이 모여서 줄다리기와 별신굿을 하던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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