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금당실이란???
작성자관리자 @ 2006.08.14 15:34:32

 
금당실(金塘室)
이곳에 수십기의 고인돌(支石墓)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청동기시대(BC 7세기)에 사람이 살았음을 알 수 있고, 감천인 문헌(文獻 1402년 진사)의 손자인 문숙손(文叔孫 감찰)의 사위들인 함양인 박종린(朴從鱗 1496-1553), 원주인 변응영(邊應寧)이 16세기 중엽에 정착하여 지형을 살펴보니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연못을 상징하여 금당(金塘)이라고 마을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정감록에 이르기를, "예천의 금당실은 우리나라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서, 병화(兵火)가 들지 못한다"고 하여 임진왜란 때에도 온전하였다 하며, 明의 장사(將師)가 이곳을 지나다가, 학고개(鶴峴)가 입구에 있고, 개고개(犬峴)가 오른쪽 어깨에 있는 것을 보고 말하기를 "金鶴이 앞에 있고 玉犬이 되에 있어서, 중국 양양 고을의 金谷과 같다"고 하였다고 한다.
이름난 풍수인 남사고(南師古 이퇴계 선생의 제자)가 말하기를, 이 마을과 맛질을 하나로 보면 서울과 흡사하나 큰 냇물이 없음이 아쉽다고 하여 그 뒤부터 "금당 맛질 반 서울"이란 말이 생겼다고 하고, 을미사변(1895) 뒤에 낙향한 양주대감(전 법부대신 李裕寅)이 이곳에 살면서부터 고관들이 자주 오가서 그 말이 생겼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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