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만남] 고향, 그곳에 가면~♪ (민물고기...)
작성자관리자 @ 2006.07.31 23:29:16
예천 하고도 금당실
앞을봐도 뒤를봐도 온통 산너머 산,
마당에서 놀다가 쌕쌕인지 재트기인지 비행기가 
쌩..!!, 하고 지나가면
그 비행기가 흘리고간 긴 유선의 흰구름띠 사라질때가지 바라보며
비행기 지나간 저 산너머에
그곳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신비함으로 보내던 유년시절,
 
앞냇가에 빨래하러 가시는 엄마 따라가면
중태기 피래미 붕어 새끼까지...떼지어 노니는 모습,
그것 한마리 잡고싶어 어찌해 보지만 꼬맹이에게 잡힐 물고기 있을리 만무하고
오빠를 졸라서 낡은 철사 구부려 실에 매달아 지렁이 미끼를 달고
둑 높은 냇가에 앉아 집중하고 있다보면 어쩌다 눈 먼 물고기한마리 잡힐때도 있었지
 
그순간의 기쁨이야
세상 모두를 얻은듯 기뻣고
그 기쁨 오래고져 고무신 한쪽을 벗어 물고기 담아
만지작 거리며 가지고 놀다보면 성질급한 물고기는 금방 죽어 버리고
그것 죽은것 말려서 멸치 만든다고 햇볕 바른곳에 올려 놓으면
잠시 한눈 파는사이 달구새끼(닭)와서 낼름, 그때의 억울함 이란...ㅠㅠ
 
지난 봄에이어 두번째 고향 방문길
생각지도 못했던 물고기잡이 체험행사라는 테마앞에서
잠시 떠올려 본 어린시절...물고기 보다, 물고기를 잡는 일 보다,
그곳에가면, 많은 님들을 만난다는 기쁨이 달리는 버스에 가속도를 부추기고
예천이 가까워 오니 몸보다 앞서 마음이 먼저 내릴 채비를 하는데,
 
그렇게 도착한 예천 하고도 한천?
스믈거리며 뭉기적 거리는 긴 장마의 꽁무니가
조금씩 물러 나가는 중에 치뤄진 행사, 때마침 중복과 맞물린
날씨는 그야말로 습도지수 최고를 자랑하며 사람들의 인내력을 테스트 하지만
손님 맞이에 한치도 소흘하지 않으시는 고향 님들의 수고앞엔 더위도 무색한듯,
 
개인적으론 처음 참여 하였지만
어느새 5회를 맞이 한다는 민물고기...,
이 행사는 전 군민 축제의 날 이었으며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길수 있는
군민 화홥의 장 이었던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만난 권동수님 반겨 인사하고 용문면이 마련된 자리로 가서 반가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 중복된 사진은 생략 하였습니다♣

↑행사장 입구

↑용문면 본부석, 
 
 

↑마치 팔당호에 온듯, 모터보터가 아이들의 시선 집중을 받으며 행사의 분위기 몰이를 하고 있네요 (한천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한바탕 흥겨운 농악 놀이가 흥을 고취 시키고...
 
 

↑이런날, 잔치집에 각설이가 빠질순 없지요, 시대가 바뀌어 각설이 덕분에 사람들이 웃습니다
 
 

↑꼬마손님을 기다리는 헬륨가스 풍선도 한 자리 차지 했구요  
 
 

↑군 보건소 직원님들, 비상 사태에 대비하여 파견 근무 중 이십니다
 
 

↑엠블런스도 대기중...
 
 

↑ 봉사 도우미 요원은 곳곳에서 수고 하십니다, 에델 바이스님,방가워요~^^
부녀회장님 이시죠? 홍여사님외 많은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남자 이동석님 중복 더위에 더위를 익히고 계십니다
 
 

↑변장우 면장님과~~
 

 
 

 

 

↑고기는 언제나 잡을건가...? 준비는 다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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