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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천군 용문면 출향인 2세 박정상 6단 일본 후지쓰배 바둑 우승
작성자관리자 @ 2006.07.05 08:20:43

2006년 7월 4일 (화) 09:00   동아일보

"박정상 6단 中기세 꺾었다… 저우허양 잡고 후지쓰배 우승"


[동아일보]

박정상(22·사진) 6단이 처음으로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 6단은 3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 회관에서 열린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저우허양(周鶴洋) 9단을 상대로 180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500만 엔(약 1억2300만 원).

박 6단은 중반 무렵 상변 패싸움 와중에서 상대의 팻감 실수를 응징하며 하변 흑 대마를 잡아 쾌승을 거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중국의 창하오(常昊), 한국의 최철한 9단 등을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박 6단의 우승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한국은 이세돌 9단이 지난해 후지쓰배에서 우승한 이래 중국세에 밀리며 세계대회 우승에 번번이 실패했다. 이번에도 중국에 졌으면 세계 바둑 최강국의 자리를 내놓아야 할 상황이었다. 박 6단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기원 승단 규정에 따라 9단에 오르게 됐으며 병역면제 혜택도 받는다.

2000년 입단한 박 6단은 이듬해부터 LG배 세계기왕전, 삼성화재배 등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하지만 비슷한 연배인 최철한 박영훈 9단보다 뛰어난 성적을 내지 못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박 6단은 “대국 전날 조남철 9단의 별세 소식을 들어 꼭 우승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저우 9단의 포석을 집중 연구해 대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3, 4위전에선 최철한 9단이 이세돌 9단을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출향인 2세 박정상 6단 일본 후지쓰배 바둑 우승
예천군의 출향인 2세인 박정상(22세) 6단이 바둑 세계대회에서 첫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 6단은 지난 3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회관에서 열린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저우허양 9단을 180수 만에 불계승으로 잡고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백을 쥔 박정상 7단은 우변 접전에서 실수를 저질러 불리한 형국이었으나 좌변과 중앙에서 실점을 만회한 뒤 좌하귀 흑 대마를 포획,항서를 받았다.

지난 2000년에 입단한 박 6단은 입단당시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으나 그동안 뛰어난 성적을 내지 못해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바둑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박 6단은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박병희(57세, 서울 거주)씨의 아들로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가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는 동시에 한국기원 승단규정에 따라 9단으로 승단과 함께 병역면제 혜택도 받게 되었다.

황성한 기자(alsdpchd@hanmail.net)
글쓴 날짜 : [ 2006-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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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예천 인터넷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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