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주말농장. 황석기님의 배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배나무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패랭이꽃이 군데군데 피어 있어 운치를 더해 줍니다.
돌 틈사이에 각기 다른 얼굴을 가진 꽃이 눈부시게 피었는데요. 꽃은 장미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은근히 끌리는 맛이 참 좋더군요.
질리지 않는 분홍빛 얼굴입니다.
어린배 커다란 잎 사이에서 아주 작지만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벌써 봉지 씌운 것도 많이 있습니다.
황석기님의 배나무 밭을 찾았을 때 벌써 초여름 날씨를 보여 무척 뜨거웠습니다.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배나무 그늘이 참 깊게 느껴지더군요.
도라지입니다. 배 즙에 넣을 도라지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찾은 황석기님의 배밭엔 어린 열매들이 한창 자라고 있는데요.
가을에 노오랗게 익어 대과로 자라면 배따기 체험과 배즙짜기 체험을
해보려 합니다.
황석기님이 손수 기른 도라지, 생강, 대추 등등을 넣고 배즙을 전통적 방법으로
짜서 직접 드셔 보시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