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던 파란색 장미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장미 박람회에 일본이 최초로 만들어 내어 전시되고 있다. 일본
화훼산업의 저력은 첨단 바이오기술에서 나온다.
이 파란 장미는 제비꽃의 5천여개 유전자 가운데 파란색 유전자를 찾아내, 장미에
집어넣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파란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팔리는 꽃 가운데 27%가 장미로 가장 큰
규모지만, 별다른 고유 품종이 없는 우리 농가들은 연간 40억원 가량을 장미 로열티로 일본 기업에 내고 있다니.... 안타깝도다. 진작에 내가
생명공학을 전공했다면.   장미꽃의 숫자에는 의미가 있다. 누가 정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는 널리
통용된다.

1송이를 선물하면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거야 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장미선물은 보편적으로 20송이를 할 때가
많은데 이는 열렬히 사랑합니다 라는 의미다.
4가 두 번 겹치는 44송이에는 사랑하고 또 사랑해라는
아름다운 뜻이 담겨 있다.
55송이는 나에게 다시 오오(55)라는 말을 전하고 싶을 때
선물한다.

99송이를 선물하면 상대방을 1송이
꽃으로 쳐서 완벽한 100송이를 이루라는 뜻.
그러나 100송이를 선물할 때는 백기 들고 항복, 이제 그만
싸우자는 전혀 다른 의미가 된다. 흰장미 100송이라면 의미가 더욱 확실하다.

응급전화를
연상케 하는 119송이는 나의 불타는 가슴에 물을 뿌려주세요 라는 절절한
의미다.

일반적으로
장미선물은 사랑을 의미하는데 노란 장미일 경우는 안 좋은 의미가 많다.
노란 장미 1송이를 주면 혹시나
했는데 역시 황(꽝)이야 라는 뜻이다.
노란 장미 4송이는 배반은 배반을 낳는다는 다소 섬뜩한
의미.
24송이의 노란 장미는 제발 내 눈앞에서 이사 가줘라 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