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맨발의 기봉이'로 영화팬 사로잡아 | ||||||||||||||||||||||||||||||||||||||||||||||||||||||||||||||||||||||||||||||||||||||||||||||||
예천읍 상리 태생 권수경 감독..중국 장이모우(북경영화학교) 감독의 제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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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기자 murisil@ycnew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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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이가 영화감독이 된 것은 내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군복무 시절 나도 영화 보러 엄청 다녔거든요.”
지금은 ‘맨발의 기봉이’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감독이지만, 아버지 권혁재 씨는 아들이 다른 사람들 사는 것처럼 학교 졸업하고, 회사 생활하다가 가정을 꾸리는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랐다.
그러나 권 감독은 1998년 경희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2년 정도의 짧은 회사생활을 한 후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영화학교에 입학했다. 그만큼 그에게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절실했고, 영화제작에 관한 열정이 컸다.
예천초등, 예천중(32회), 대창고(31회) 졸업생인 권 감독은 어린 시절 축구를 좋아하고, 책 읽기를 좋아한 학생이었다. 그의 고향집에는 학창시절 받은 글짓기 상장이 여럿 남아 있다.
권 씨의 거실에는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가훈이 걸려있다. 자기 할 일을 제대로 찾고, 계획대로 잘 하고 있는지 늘 생각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학비 한 푼 보태주지 못 했는데, 우리 아들이 만든 영화를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쳐가더라구요. 남들처럼 살지 않는다고 꾸지람도 많이 했는데, 많은 취재진과 관람객을 보니 아들이 멋지고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더라구요.”
권 감독은 4월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메가박스에서 가진 시사회에 부모님을 초대하여 자신의 첫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권 감독은 지난달 29일 ‘맨발의 기봉이’ 주연배우, 영화의 실제모델인 엄기봉 씨와 함께 청와대의 초청을 받아 노무현 대통령과 영화를 보고 청와대 주최의 다과회에 참석했다.
“수경이가 원하는 길로 가서 충분히 그 일을 해내고 있으니 욕심이 하나 생기네요. 이제는 배필을 만나서 가정을 꾸렸으면 합니다.”라고 아버지는 작은 소망을 말했다.
권 감독은 다가오는 어머니 생신에 예천에 올 예정이며, 조만간 중국으로 건너가 장이모우 감독을 만날 계획이다.
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휴먼드라마 '맨발의 기봉이'는 지난달 26일 개봉했으며, KBS '인간극장'의 '맨발의 기봉씨'를 통해 알려진 정신지체장애인 엄기봉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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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년 05월 17일 10:01:22 / 수정 : 2006년 05월 17일 13:14:46 | ||||||||||||||||||||||||||||||||||||||||||||||||||||||||||||||||||||||||||||||||||||||||||||||||
출 처 : 예천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