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봄비 내리는 4월의 문을 열며~
작성자관리자 @ 2006.04.01 13:21:34


도전 골든벨을 보고 있었다.

푸른 바다 건너서 봄이 봄이 와요~
* * 앞장 세우고 봄이봄이 와요~....♬

여기에 들어갈
삐리리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개구리 라고 쓴 학생
나비라고 쓴학생...참 많이 웃었다.

오월 햇살같은
싱그러운 아이들이 펼쳐내는
가식없는 웃음 가득함이 어찌나 맑고 밝던지,

옆에 있던 작은딸에게
문제의 답이 뭐냐고 물었더니
"그런 노래가 있었어?" 더이상 무슨 말이....

어릴적 밤소이 산골짜기에서
그 먼 등교길 지각하지 않으려고 무조건 뛰어가고
집에올땐,
지루함을 달래느라 친구들과 때를지어 부르던 봄 노래들...

지금도 불러 보라면
한자리에서 몇곡조는 거뜬히 불러낼것같은
어린시절 봄 노래들,
내친김에 두어곡 부르고나니
우~ 기분이 아주 개운해진듯..맑아진 기분...
**
윗 글은
제작년 4월 어느날에
써 두었던 글인데요
지금 읽어 봐도 느낌이 그대로인걸 보면
세월은 저 혼자 흐를뿐 제 마음을 다 가져 가지는 못하나 봅니다

지금 밖에는
내리는 빗소리가
오랫만에 듣는 봄의 교향곡인듯 참 듣기 좋은데요,
그동안 심한 봄 가뭄으로
산불예방에 심혈을 기울이시던 님들의 애태우시던 그 마음에
충분한 위로가 되도록 많은 비가 내려주길 기도하는 마음이구요

오랜만에 맞이하는 빗방울이 어색한지
바닥이 엉거주춤 거리다가
빗물을 흠씬 적시고서야 서로 반가운듯 해후하는 모습,
그리고 비의 냄새....
아쉬운대로 고향의 냄새인듯하여 창을열고 한참을 마셔 봅니다

생동하는 봄의 기지개 소리에
남녁의 꽃 노래 소리는 한 옥타브 올라가고
오늘 이 비가 그치면 봄은 성큼 더 우리 앞으로 다가 오겠지요

달력은 어느새
또 한장을 넘기며
한 분기를 고스란히 실어가고
그 속에서 울거나 또는 웃으며 삶의 고개 넘는 사람들

느림과 빠름의 대명사 격인
토끼가 거북에게 지게된 진짜 이유는
토끼는 상대를 보고 달렸고,
거북이는 목표를 보고 달렸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목표를 위해, 또는 성공을 위해 지금 몇키로를 달리고 계신지요
혹시 너무 빨리 달리시느라 주변의 멋진 풍경들 놓지지는 않으신지...

4월의 첫날을 맞이하여
기다리던 봄 비가 내리니
그냥 싫지 않은 기분에 주저리 주저리..그래 봤습니다
새로운 달 4월, 님들마다 나날을 맞이하는 기쁨 더 크시길 바라고

서울경기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이번주에 볼일들 다 보시고
다음주인 4월 9일에는 성남 남한산성 입구로 모두 모이셔서
재경면민회에서 주최하는 춘계등반대회를 더욱 빛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마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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