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경칩(驚蟄)
작성자관리자 @ 2006.03.04 18:37:07
경칩은 24절기의 세번째로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들어 있으며,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해당될 때이다.
 
음력으로는 2월중에, 양력으로는 3월 5일 경이다.
 
경칩은 글자 그대로 땅속에 들어가서 동면을 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무렵이 된다.
 
개구리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괸 곳에 알을 까 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데 좋을 뿐 아니라 몸을 보한다고 해서
경칩일에 개구리 알을 먹는 풍습이 전해오고 있다.
 
또 흙일을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한다.
경칩때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흙벽을 바르는 지방도 있다.
 
경칩날 보리싹의 성장을 보아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할 수 있다고도 한다.
 
또한 단풍나무나 고로쇠나무 수액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성병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약으로 먹는 지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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