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새해에는 복 지읍시다
작성자관리자 @ 2005.12.30 13:20:17

 

 

 

 나를 바라보기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나는 언제나 겁이 많다.

싸움을 하면 옹졸했고
시샘이 많아 욕심도 많았다.

잠이 많아 부지런하지도 않고
기억력이 없어서 공부도 못했다.

잘 참지도 못해 끈기도 없을뿐더러
마음이 약해 눈물이 많다.

누가 내 약점을 알까 봐 위선을 떨었고
잘난 체하려고 가식적이었다.

남의 말을 듣기 전에 내 말이 앞섰고
내 생각대로 해 버리는 고집쟁이였다.

욕망은 생각에서 지울 수 있지만
외로움은 견딜 수 없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나쁜 것만 모조리 안고 있는
나를 보고, 나를 알고
나를 탄식한다.

나를 내보임으로써 집착을 버리고
나를 스스로 변화시키려는 방법을
나는 선택했다.

나약한 인간이라 인정하며
스스로를 기만하며 살고 싶지 않기에

 

            - 원성스님의 풍경중에서-

 

 

마을소식

마을이야기 [872쪽]페이지의  홈페이지URL 정보를 담고 있는 QR Code 입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s://ycg.kr/open.content/geumdangsil/news/talk/?i=126846&p=872 입니다.

이 QR Code는 현재 보시는 <마을이야기 [872쪽]페이지>의 홈페이지URL 정보를 담고 있는 QR Cod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