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마음의 집
작성자관리자 @ 2005.11.10 08:40:01
    마음의 집 가을은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집 떠난 마음이 너무나 고단해 발길을 돌리는 시간입니다. 집은 잠시도 나를 잊지 않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은 내가 아무리 잘못한 일 많고 병들고 초라하고 어리석게 살았을지라도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며 날마다 잔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멀어질수록 찾아오는 불안과 두려움, 외로움과 허전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면 용서와 사랑, 평화와 쉼이 내 마음의 보금자리가 될 넓은 땅이 나를 따뜻하게 품어 줍니다. 가을은 마음의 집으로 돌아가는 나를 위해 길 위에 낙엽을 깔고 있습니다.
    안분 서도회★ 종무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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