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아침 해와 미소
아침 출근 길 차창에 참 보배로움 비쳤네
화안한 미소 아침햇살과 어울려 찬란했다
억시기 가난한 집에 태어나 일가붙이 없이
열두살에 다섯 남매의 가장이된 이웃집 소녀
동생들 뒷바라지에 오만가지 굳은 일 힘들게 살았는데
나이 사십초
여동생 셋 다 출가 시켜
막내 남동생 명문 서울대학 보내고
결혼한지 십여년
아파트 집 앞 도로를 환하게 웃으며 뛰어나온다
아마 초등학교 아들이 아침 등교 길에 잊어버리고 간
뭔가를 가져다 줄려는가
티끌 근심도 찾아볼 수 없는 그녀의 함박 웃음
- 어제 아침 출근길에 너무도 환한 기분 좋은 얼굴이 보였습니다 위 글 소재의 주인공은
예전 우리 이웃에 살던 40여살된 아줌마지요 기분 좋은 아침을 만들어준 그사람에게
감사드리며 그 웃음 항상 변치않기를 빌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