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먼길을 떠날까 합니다
작성자관리자 @ 2005.09.23 08:43:51


나
이제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
종점을 향해 달려가며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고자  
세상살이를 
사랑으로 바라보고 
나를 버리고자 하나  
여전히 욕심이 마음에 함께합니다.
때로는 서운하고 
때로는 밉고 
때로는 질투로 시기하니 말이지요
사람이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어찌 욕심이 없을 수 있으리오
허나 젊은이의 욕심은
아름다울수도 있겠지만
늙은이의 욕심은 노욕 이라
추하게 보여질수도 있겠지요
여인을 여인으로 보지않고
재물을 재물로 보지 않으려 하나
떨쳐버리기 힘든건
재물보다 사람인거 같습니다.
다 늦은 나이에 불쑥 나타난
없어도 될 이 인연의 고리는
오늘도 나를 힘들게 합니다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고 
나를 번뇌의 늪으로
한없이 밀어 넣고있는
없어도 될 이 인연의 고리를 
용문사 자락에 묻어두고
먼길을 떠날까 합니다

아직도 내게 
싸워야 될 욕심 이라는 놈이 
남아있나 봅니다 
 
............................孤雲

마을소식

마을이야기 [911쪽]페이지의  홈페이지URL 정보를 담고 있는 QR Code 입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s://ycg.kr/open.content/geumdangsil/news/talk/?i=126442&p=911 입니다.

이 QR Code는 현재 보시는 <마을이야기 [911쪽]페이지>의 홈페이지URL 정보를 담고 있는 QR Cod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