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빗소리가 정겨운 날에는
/ 김경훈
이렇게 빗소리가 정겨운 날에는
우연처럼 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줄 것도 변변히 없지만
그저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을 수 있는
편한 친구 같은 한 사람 있어
하루 종일 쳐다만 보아도 좋겠다
이렇게 빗소리가 아름다운 날에는
잊었던 기억들이 고개를 세워
지워진 길들을 찾아 나서고
어디 멀리서 들려오는 숨소리 고운
편한 친구 같은 한 사람 만나
하루 종일 이야기 나누어도 좋겠다
*
*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사람..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님~
촉촉하게 가을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늘같은날은
오랫동안 잊고있었던 옛추억을 떠올리며
진한 커피한잔과
잔잔한 음악에 마음을 맡기고 싶은..
그런날~^^
정겨운 빗소리에
가을과함께 추억은 익어가고..
커피가 차갑게 식어갈 즈음이면
마음또한 촉촉히 젖어들겠죠~
님~과
따뜻한 차한잔 하고싶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