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용문의 인심에 반했어요
작성자관리자 @ 2005.08.03 15:14:02
저는 부산에 사는데 용문에 일년에 대여섯 번은 옵니다.
어머님이 여기 살고 계시거든요.
이번 여름은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참 재미나게 잘 놀다 왔습니다.
아는 분의 소개로 씨알의 집에 갔는데,
주인 아저씨가 토종닭을 잡아주셔서 몸 보신을 잘했습니다.
집 뒤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 물놀이 하기 좋더군요.
일요일은 고기잡이 행사에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거든요.
용문면 캠프에서 떡도 먹고, 수박도 먹고, 점심 때 추어탕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후 마칠 때쯤 작은 메기 두 마리를 잡았는데요,
다른 사람이 잡다가 놓친게 내 반도 안으로 들어와 얼떨결에 잡은 거랍니다.
행사가 아기자기하고 질서가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잘 놀다 왔습니다.
인심좋은 예천군 용문면, 내년을 기대하겠습니다.
 



▲씨알의 집 맘씨좋은 주인 아저씨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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