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남촌 경로당 상량식
지난 금요일(7월 22일), 남촌 경로당의 상량식이 있었습니다.
상량식은 골조공사가 끝나고 대들보를 올릴 때 치루는 것으로,
그 집이 무사히 편안하게 지어지고 살 수 있도록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온 마을 분들이 나와서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짓는 경로당이 앞으로 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지신과 택신에게 제사지내고 상량문을 올렸습니다.
이 날은 동네 잔칫날 한가지라 일찍부터 전을 부치고 고사상을 준비하느라 어머니들이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돼지머리 입이 더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 돈도 많이 꽂혔답니다.
마을 분들의 정성과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얘기겠지요.
남촌마을 전체 인구가 110명인데 이 중 65세 이상이 68명 이니,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관리를 위한 경로당은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120평 부지에 건평이 33평인 이번 공사는
군 보조가 5천만원, 동민 자부담 4천만원으로,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거실과 방송실로
9월초에 준공 예정입니다.
참, 그리고 보통 이런 건물은 슬라브 지붕으로 하는데 남촌 경로당은 기와를 올립니다.
문화마을 100m 이내는 함부로 집을 짓지 못하기 때문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