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황상...........
작성자관리자 @ 2005.05.21 14:21:11
< 환상. 그것은 현실에 난 구멍같은 것 >


어쩌면 환상은 현실에 난 구멍같은 건지도 모른다.
니나가 잡혀있는 마왕의 소굴로 들어가는 폴이
마술봉을 두드려 찾아냈던 그 구멍말이다.
그건 함정이기도 하지만, 현실이
우리의 몸에 새긴 상처자국과도 다르지 않다.
상처에 약을 바르듯 우리는 현실에서
보상받지 못한 욕망을 그 상처위에 덧씌운다.
그러면서 아품을 잊고, 새살을 키우며, 미래로 나아간다.

-Paper. 2004. 2월호-



아직은 자신의 것이 아닌, 그리고 자신의 것일수도 있고 그러지도 못할수 도 있는것.
그러한 소유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욕망은 미래에 대한 환상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그 욕망의 환상은 현실에 의해 상처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상은 자신에게 상처만을 남기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환상은, 환상에만 머물러 있지않고 꿈에 대한 정진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꿈에 대해 희망을 가지는 것은 몸에 난 상처의 새살이 돋기를 바라고 연고를 바르는 것처럼,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것에 의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스스로가 바르는 연고는 아닐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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