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 " 적뢰 " 작업이 한창입니다.
작성자관리자 @ 2005.04.11 15:17:06

적뢰 라고 들어 보셨어요?

적화나 적과는 들어 보셨죠?

적화는 사과나무나 배나무등 과실나무의 꽃을 솎아 내는거고

적과는 작은 열매들을 솎아 내는거죠!

적뢰는 꽃봉오리를 솎아내는 작업을 말하는 거래요.

복숭아는 다른것들이랑 좀 다르게 꽃이 모여서 핀대요.

그래서 꽃이 너무 많이 피면 꽃을 따내는 작업도 힘들고

지금 시기에 피는 꽃봉오리들이 영양을 많이 빨아 먹기 때문에

나중에 좋은 열매를 맺기가 어렵다네요.

그래서 꽃봉오리때 솎아준다고 하는데 그게 적뢰 입니다.

적뢰 작업이 한창인 하금 금당실복숭아 농장 변우성님댁 과수원 모습입니다.


▲  용문 들어서는 입구 꽃동산 오른쪽으로 보이는 복숭아 밭이 변우성님댁 농장입니다.

 


▲  변우성 님입니다.

 


▲  꽃이 피려고 봉우리를 맺고 있는 가지입니다.

 


▲  빨간 모자를 쓰신분이  과수원의 안주인 이십니다.

 


 



▲  이것들을 한두개씩만 남기고 옆에건 따버린답니다.



▲   이건 호밀 입니다. 저는 처음에 보리인줄 알았는데,호밀이라고 하시네요.

     호밀을 과수원에 심는 이유는 호밀의 뿌리가 깊이 내려가면서 땅에 공기가 들어갈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  땅이 숨을 쉬도록 도와 준다고 해야 하나요?

     나중에 호밀을 베면 그게 거름으로도 쓰이구요~! 일석 이조네요!


▲  섬세한 손길을 요하는 작업입니다.

    저는 하나씩 손으로 따냈는데, 사모님께서는 스르륵~ 한번에 손가락으로 미니까

    적당하게 남고 나머지는 땅으로 후두둑~ 떨어지네요.


▲  맛있고 탐스런 복숭아가 달리는 가을까지 이런 수고가 얼마나 더 있어야 할까요?


▲  하금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산허리에서 바라다 보니 가슴이 시원해 졌습니다.

     봄인게 확실해 보이죠?


 
 
▲ 이거 뭔줄 아세요? 산소 옆에서 발견한 물곳 입니다.

    어릴때 저는 물곳이라고 불렀는데,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땅을 파보면 마늘 비슷한것이 달려 있는데, 어릴때 소꿉놀이 할때 반찬으로 많이

    가지고 놀았었답니다.

    정말 오랫만에 본거라 반가워서 찍어 보았습니다.

 

탐스런 복숭아가 주렁주렁 달려서 일하신 보람 많이 많이 누리는 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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