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간정 예찬 ♠
작성자관리자 @ 2005.03.10 08:18:42
♠ 초간정 예찬 ♠ - 마을이야기 [1001쪽] -예천군 금당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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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다녀왔던 초간정자 고즈넉이
고향생각 날때마다 그리움의 산실되어
졸필인줄 알면서도 용기내어 적어보네
산새좋고 물새좋은 그자리가 명당인가
안목높은 옛님께서 그곳에다 터잡으니
팔각기와 날아갈듯 초간정이 솟았구나
아름드리 낙락장송 그세월을 말해주고
낮은곳을 향해가는 물의속내 알았는지
뱃심좋은 바윗돌도 물길피해 돌아앉고
물소리에 운을실어 천자문을 낭독하는
도령님의 낭랑음성 묵향함께 피어날때
기웃거린 달빛속에 낭자얼굴 그려본다
솔바람이 노래하면 물흐름이 춤을추고
달빛어린 누각아래 별님들이 소곤대는
화류춘몽 옛시절이 솔그림자 애틋하니
산꽃들꽃 피어나는 무르익은 어느봄날
단오절에 화전놀이 환량님들 모여들어
장고소리 타는가락 어화둥둥 흥겨워라
어린시절 소풍날에 친구들과 함께찍은
빛바래진 사진속에 흘러버린 세월이여
잊혀져간 기억속에 초간정이 있었구나
켜켜쌓인 그리움과 추억들로 술을빚어
나어릴적 함께놀던 친구들을 불러모아
질펀하게 놀아보는 그날오길 기다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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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국민학교
한참 후배인 49회 졸업생 입니다.
가끔씩 들리면
좋은 글 읽을수 있어 감사 했는데
요즘 많이 조용 하시네요.
선배님들 모이신 사랑방에
과히 실례가 된듯하여 많이 망설이다가
부끄러운 글로 호롱불에 석유기름
조금 넣고 갑니다.
거듭, 실례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이글은 44회 아럽게시판에
49회장미자님이 올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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