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봄 향기 사랑
♡봄 향기 사랑♡
글쓴이/율무 삼월의 봄날에는 고향의 논둑 옆 도랑 가에 짙은 향으로 피어나는 상큼한 돌 미나리 생각으로 봄 냄새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따뜻한 봄볕에 아지랑이 가물가물하면 매화 향기는 홀로 아득하고 샘물 같은 내 마음이 고운 봄 길 위에 출렁이면 봄빛 일렁이는 삼월의 향기에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날적에 마음이 들떠있는 노랑나비는 우리집 뒤뜰에 핀 유채꽃에 금빛 덧칠을 노랗게 하겠지요. 변비 숙취에 좋은 식품이라면서 돌 미나리 생즙을 내어 아빠께 드리는 엄마의 사랑에, 창밖을 내다보는 중년의 내 마음도 싱숭생숭해서 살짝꿍 만남으로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던 잊지 못할 그 사람 생각으로 상큼하고 산뜻한 봄 향기 사랑을 올해도 그날처럼 설렘으로 느껴봅니다, 2005.03.03 목요일 율 무율무 印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나는 고향의 들길을
거닐며 봄의 향연을 즐기던 때가 그리워서
퍼 보냅니다.
개울가엔 버들강아지 실눈을 뜨고
논두렁 밭두렁엔 콩따지가 노오란 웃음꽃을
지으며 살며시 얼굴을 내밀고 봄을 맞이하겠지요.
그 옛날 어릴적에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냉이
캐러 다니던 그 때가 넘넘 그립습니다.
그리운 내고향에 가고파 집니다.
도시에서 고향 마을을 그리워하는
중년 여인이 보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