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야기

제목이번 구정 연휴에 제주도에....
작성자관리자 @ 2005.02.16 20:13:55
 

05년2월10일

2박3일로 저하고 손잡고 자는 사람 계모임 부부 14명이 제주도엘 갔습니다

대구공항 8시30출~제주공항9시30착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가 우리 일행을 반겨 주었습니다

먼저 숙소 2인1실 호텔에다 여장을 풀고

바로

25인승 봉고로 제일먼저 기암괴석이 절경인 용머리 해안을 조심조심 돌아서

송악산 수월봉으로 한림공원 식물원과 협재 쌍용굴 해피타운을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와서 자고

 

2월11일

오설록차 박물관~소인국 테마파크(세계 유명한 건물,그 나라의 상징물,유적)~

중국 기예단의 기상천외한 쇼

특히 어린청년 4명이 좁은공간에서 하는 오트바이 쇼는....

저는 시종일관 저들이 무사히 끝날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거대한 약천사~육지에서 바다로 바로 낙수 한다는 정방폭포~석부작 귤따기 체험

숙소로 와서 저녁 식사후 나이트에 갔습니다

음악에 맞춰서 적당히 몸도 풀고 쇼도보고 느린음악 나올때는

들어와서 룸에서 노래도 부르고 그렇게 기분풀고 숙소로...

 

2월12일

자연사 박물관~목석원~정석 항공관~

성읍 민속촌에 가니 안내자가 제주도 방언을 재미있게 제법 많이 쓰더군요

알아듣기 쉬운말이 머리-대갈빡, 할머니-할망, 아버지-왕바리, 미시-냉바리,

 

섭지코지~ 이곳은 "올인"촬영장이라고 하는데요

섭지란 비좁다 협소하다는 뜻이구요,

코지는 튀어 올라오다,라는 뜻이랍니다(호미곶,장산곶)

언덕위에 폴~날아가게 지은 성당도 있구요

절벽위 좁은길가에는

마른잔디 사이로 해국이 바다 바람에 눌려 납작하게 피었는데 마른꽃도 있고 피는꽃도 있고

겨울이어서 그런지 옆드려서 맡아보니 향은 별로 없었습니다

해풍을 맞은 나무들이 비스듬히 누워서 마치 잘 가꾸어진 분재 같기도 하구요

 

성산일출봉 옆으로 뚫어진 분화구는 멀리서 보니 새집같이 보이더니

가까이서 보니 작은동굴 같은것으로 숭숭 뚫어져 있었습니다

분화구가 사방 450개 정도라고 하구요

정상에서 내려다 보니 꼭대기는 잔디로 덮여진 큰 분지로 형성 되어 있더군요

 

3일동안 한라산을 중심으로 해안선을 따라 한바퀴 돌았는데

북쪽으로는 사방 눈이 하얗게 쌓였고

서귀포 쪽으로는  늦봄 내지는 초여름 수준으로 따뜻하고 유채꽃도 피었더군요

삼다도라 바람도 많이 불고,  집집마다 돌로 담장을 쌓고 

거의가 밭농사로 밭둑도 돌담,  심지어는 무덤가에도 돌담을....ㅎ

 

금당맛질님들 제주도 안 가보신분 없으실줄 알지만

그냥 기행문을 쓰면서 여기 올렸습니다

다니면서 에피소드도 많은데 간추려서 쓴겁니다.ㅎㅎㅎ

 

내 고향 금당실 정보화 마을님들 건강하시고 좋은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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